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김인규, 하이트진로 소주와 맥주 점유율 하락에 고심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8-17 12:1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올해 3분기부터 하이트진로 경영실적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소주 '자몽에이슬'과 맥주 '크림생 올몰트 맥스' 등 신제품 홍보를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려고 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소주와 맥주 점유율 하락에 고심  
▲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하이트진로는 2분기 과일맛 저도주 경쟁이 심화된 데다 메르스 여파로 영업환경이 악화해 저조한 실적을 내놓았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하이트진로는 소주와 맥주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하이트진로의 의미있는 점유율 반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도 “메르스 영향에 따라 영업환경이 좋지 못해 하이트진로는 2분기 맥주와 소주 매출이 모두 줄었다”며 “급여가 인상되고 용역계약이 갱신되면서 영업비용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 소주와 맥주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을 잃었다. 2분기 매출은 4793억 원, 영업이익은 2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9.7% 줄었다.

김 사장은 뒤늦게 내놓은 과일소주 ‘자몽에이슬’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몽에이슬은 8월 중순까지 700만 병 이상의 판매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3분기 소주부문 매출이 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크림생 올몰트 맥스’의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맥주회사들은 한해 판매량의 30% 이상이 6~8월에 집중되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이 매우 중요하다.

하이트진로는 7월부터 올몰트 맥스 한정판 ‘아메리칸 수퍼 아로마’를 내놓고 시음행사를 열고 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무더위가 지속돼 하이트진로는 3분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메르스의 영향으로 맥스 리뉴얼 이후 열지 못했던 판촉행사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류가격이 3년 가까이 동결된 상태라 하반기 주류가격 인상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맥주와 소주 가격이 오를 경우 하이트진로 평균판매단가가 6~8%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반도체주 하락 원인은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 지목, "AI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 가능성"
삼성전자 "노조 결렬 선언 매우 유감, 마지막까지 대화하겠다"
키움증권 "한화생명 기초체력 회복세 이어질 것, 자회사 성장 기대감도 유효"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 상장에 2분기도 1조 원대 순이익 전망"
비트코인 1억1927만 원대, 전문가들 엑스알피 강세장 가능성 제기
하나증권 "글로벌 D램 수요 2030년까지 5배 성장, 반도체주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
IBK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명품 판매 늘고 고가 소비 고객층도 두터워"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 21일 '5만명 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