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포스코건설, 설 앞두고 협력업체 거래대금 440억 앞당겨 지급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1-20 12:2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44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건설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설 명절을 이틀 앞둔 22일 협력사 거래대금 44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설 앞두고 협력업체 거래대금 440억 앞당겨 지급
▲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이해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금 지급 예정일(1월23~2월27일)보다 최대 15일 이르게 집행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매해 설과 추석 명절 거래대금을 중소 협력사에 조기지급 해왔다. 2010년부터는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 계약관계를 담보로 SGI서울보증,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상생협력펀드’, 2차 협력사에 직접 거래대금을 지불하는 ‘상생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전개해 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포스코건설의 경영이념”이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