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젠, 수익성 높은 소화기감염증 진단시약 호조로 올해 실적 급증 가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20 10:5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젠이 진단시약 판매의 증가로 올해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씨젠의 시약부문은 지난해부터 고성장하고 있는 소화기 감염증 진단시약의 매출 확대로 20% 이상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젠, 수익성 높은 소화기감염증 진단시약 호조로 올해 실적 급증 가능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씨젠은 분자진단장비와 진단시약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진단시약 주력제품은 소화기 감염증을 검사하는 올플렉스다.

씨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434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 순이익 28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49.1%, 순이익은 11.7% 늘어나는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진단시약부문은 1069억 원, 생활건강사업부문은 36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진단시약부문은 20.8%, 생활건강사업부문은 9.4% 증가하는 것이다. 

씨젠 매출에서 수익성이 높은 올플렉스 비중은 2019년 3분기 기준으로 66%에 이를 정도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씨젠의 영업이익률도 유럽 대형 검진센터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럽에서 인증체계 변경으로 진단시약 재인증 비용이 발생하고 연구개발비도 지난해보다 20억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