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19일 귀국, 정치 떠난지 1년4개월 만에 돌아와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1-16 17:1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정치권에 돌아온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전 의원이 19일 귀국한다”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19일 귀국, 정치 떠난지 1년4개월 만에 돌아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두 사람은 “안 의원은 별도의 행사 없이 인사를 드리고 귀가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에서 공식 행사를 제안했으나 안 전 대표가 조용히 입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가 원래 소속인 바른미래당으로 돌아올지 아니면 신당 창당에 나설 것인지 구체적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안 전 대표의 지인들이 현재 여의도 인근  사무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독일 유학길에 올랐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이제 돌아가서 정치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대한민국이 어떤 미래로 가야 할지 말씀드리겠다"며 정계복귀를 알렸다.

안 전 대표 복귀를 앞두고 한국당 등 각 정당에서 앞 다퉈 통합제의를 보내고 있지만 안 전 의원은 14일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