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진칼 우선주 주가 급등,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투자자 시선 몰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1-15 17:0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칼 우선주 주가가 급등했다.

한진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진칼 우선주 주가 급등,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투자자 시선 몰려
▲ (왼쪽부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15일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8.73% 상승한 7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칼 우선주 주식은 이날 모두 50만4330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351억6600만 원이었다.
 
기관은 151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9주를 순매도했다.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1.22% 오른 4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0.18% 하락한 2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는 3.81% 상승한 2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칼 우선주 주가가 급등한 것은 15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반도그룹 관계자와 만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반도그룹 관계자와 KCGI 관계자를 만나 한진그룹 발전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현재 한진칼 지분을 6.49% 들고 있고 반도그룹은 8.28%, KCGI는 17.29%를 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비판,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공작2"
KT 추가 불법 기지국 2개 확인,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피해액 2억4천만 원
미국 금리인하에도 가상화폐 시장 조용, 비트코인 '연말 랠리' 기대감은 유효
조지아주 청장 "우리는 한국에 의지하고 있다", 현대차-LG엔솔 노동자 복귀 '읍소'
중국 정부 엔비디아 AI칩 금지령, 삼성전자·SK하이닉스 'GDDR7 중국 특수' 물거..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G마켓-알리바바 합작법인 공식 출범, 공정위 '고객 정보 공유 금지' 조건부 승인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조 파업 대비 총력대응체계 구축, 정상운영 추진
김건희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청구, "증거 인멸 우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