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호반그룹 각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14일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
호반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호반그룹은 14일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장해석 호반호텔앤드리조트 대표, 이정호 호반골프계열 총괄사장, 강신주 아브뉴프랑 대표,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등 각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로 구성된다.
전중규 호반그룹 상임고문이 위원장을 맡는다.
호반그룹은 이번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총 7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015억 원을 줬고 태성문화재단, 남도문화재단 등 문화재단 3곳을 통해 지역미술과 유망작가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상생협력기금 400억 원을 조성해 협력업체 지원과 장학사업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주력회사 호반건설은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의 2% 이상을 기부했다”며 “호반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 창업지원법인 플랜H벤처스 등 호반그룹의 자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