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녹십자홀딩스, 의료정보회사 '유비케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1-10 17:3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녹십자홀딩스(GC)가 의료정보서비스회사 유비케어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비케어 최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진행한 프로그레시브딜(경매호가식 입찰)에서 녹십자홀딩스-시냅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녹십자홀딩스, 의료정보회사 '유비케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허일섭 GC녹십자 회장.

매각대상은 유비케어 최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 보유지분 33.94%와 2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 18.13%를 합한 52.07%다.

거래금액은 2천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월 안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케어는 병의원에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병의원 1만6700곳과 약국 7200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정보 플랫폼사업, 개인 건강정보 관리 플랫폼사업을 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디지털헬스케어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높은 금액에도 불구하고 유비케어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