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도 '사기혐의' 고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1-10 12:0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라임자산운용뿐 아니라 펀드상품을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투자자 3명을 대리해 라임자산운용과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관계자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도 '사기혐의' 고소
▲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로고.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이 2018년 11월에 이미 환매중단 사유를 파악했지만 투자자들에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계속 상품을 설계해 판매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일찍 만기가 돌아오는 펀드상품의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손실이 예상되는 무역금융펀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에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신한금융투자도 라임자산운용과 계약을 맺고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했다는 점을 볼 때 라임자산운용과 공모해 펀드상품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무역금융펀드 부실 가능성을 알면서도 펀드상품을 판매한 정황이 의심되고 있다.

라임자산운용은 2019년 10월에 무역금융펀드 일부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다는 이유를 들어 일부 펀드상품의 상환과 환매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환매가 연기된 펀드의 총 운용금액은 1조5천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광화 등 다른 법무법인도 환매중단 피해자들로부터 진술을 받아 고소를 준비하고 있어 라임자산운용 등을 상대로 한 투자자들의 법적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 부족 올해도 지속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이어진다
LG전자 CES 2026서 '가사해방 홈' 구현, "로봇이 아침 준비하고 빨래까지"
현대차그룹 정의선 "AI 역량 내재화 못 하면 생존 어려워, AI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
ESS 배터리 업황 호조가 올해 리튬 공급부족 주도, 가격 상승 이끈다 
한화로보틱스 신임 대표에 우창표 내정, "로봇시장 새 기준 만든다"
미국 전문가 "트럼프 정책에 기후재난 대처능력 약화, 올해 더 심각해질 것"
현대차그룹 정의선 신년사, "과감하게 방식 바꾸고 틀 깨야 비로소 혁신 실현"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서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AI 가전 신제품 전시
TSMC 3년간 설비투자 1500억 달러 전망, 골드만삭스 "AI 반도체 수요 급증"
다올투자 "올해 한국 조선사 합산수주 66.5조, 영업이익 10조로 50%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