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난치질환 바이오시밀러 중국 임상 승인받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10 10:4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에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SB12’의 임상3상을 시작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중국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희귀난치성질환인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난치질환 바이오시밀러 중국 임상 승인받아
▲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솔리리스는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이 개발한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이 약 4조 원 정도다. 환자 1인당 연간 치료비도 수억 원대에 달하는 고가 의약품으로 유명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월 SB12의 글로벌 임상3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모두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비교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임상 승인으로 글로벌 임상의 범위를 중국으로 확대한다. 중국에서 임상은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 헬스케어 벤처펀드 운용사 CBC그룹의 자회사 에퍼메드테라퓨틱스와 SB12의 중국 인허가와 상업화를 추진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2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중국시장에서도 환자들이 고가 바이오의약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