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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윤석열의 의견 제출요청 거절은 공직자 자세로서 유감스럽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1-09 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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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의 의견 제출요청 거절은 공직자 자세로서 유감스럽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 인사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검찰 간부인사와 관련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의견 제출 요청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응하지 않은 것을 놓고 유감스럽다는 태도를 보였다.

국무총리실은 9일 ‘검찰인사 관련 국무총리 지시사항’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총리는 9일 오후 추 장관에게 검찰인사와 관련한 최근 상황을 유선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추 장관에게 “인사 과정에서 검찰청법이 정한 법무부 장관의 의견 청취 요청을 검찰총장이 거부한 것은 공직자의 자세로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잘 판단해 이번 일에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고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내고 추 장관과 통화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더불어민주당, 청와대에 이어 이 총리까지 윤 총장 태도에 비판적 태도를 보이면서 앞으로 추 장관 행보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총장에게 의견을 내라고 했지만 내지 않았다”며 “검찰총장이 제 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8일 고등검사장을 포함한 검사장급 이상 32명의 신규 보임‧전보인사를 시행했는데 기존에 윤 총장을 보좌하던 대검찰청 인사들이 다수 자리를 옮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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