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기술이전 수수료 대거 받아 올해 실적개선 가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09 11:4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이 기술이전 수수료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유한양행은 올해 수수료수익이 약 1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며 “연구개발비가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해도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약 7배 증가한 700억 원 이상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한양행, 기술이전 수수료 대거 받아 올해 실적개선 가능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기술이전 계약은 일반적으로 계약금과 수수료로 구성된다. 전체 계약 규모에서 계약금은 통상 5~10% 수준이며 90% 이상이 수수료다.

유한양행이 맺은 3건의 기술이전 수수료규모는 얀센이 12억500만 달러(약 1조4천억 원), 길리어드가 7억7천만 달러(약 9천억 원), 베링거잉겔하임이 8억3천만 달러(약 9천600억 원)다.

유한양행이 지난해 4분기에 받은 수수료는 9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얀센과 길리어드, 베링거잉겔하임으로부터 35억 원, 15억 원, 40억 원 정도를 각각 받았다.

상반기에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이중항체와의 병용투여 임상2상이 시작되면서 유한양행은 대규모 수수료를 수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 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YH25724’의 임상 진입과 길리어드의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의 선도물질 도출로 수수료수익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 연구원은 “기술이전된 물질의 연구개발이 진행될수록 수령하는 수수료규모도 매년 크게 증가한다”며 “출시 뒤 로열티까지 고려하면 유한양행이 매년 받을 수 있는 수수료는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