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왼쪽)이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에게 '임팩트커리어 Y' 프로그램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이 소셜벤처산업 청년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한국씨티은행은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와이(Y)' 후원 협약식을 열고 씨티재단의 후원금 2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소셜벤처들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유능한 청년들이 소셜벤처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팩트 커리어 와이는 청년인재를 양성해 자생적 소셜벤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소셜벤처 지원기관 루트임팩트가 2019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직업박람회와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을 열어 청년인재들의 소셜벤처 취업과 직장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루트임팩트는 이번 지원에 힘입어 2020년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루트임팩트는 3월부터 소셜벤처와 대학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임팩트 프로젝트'를 새로 만들고 학생들이 소셜벤처 재직자와 함께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도록 할 계획도 이미 세워뒀다.
이밖에 소셜벤처, 소셜 임팩트(사회적 성과) 분야의 구체적 직무를 소개하는 '체인지메이커 커리어 컨퍼런스'와 소셜벤처 입사자들의 적응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