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관련 전 대표 김신 불러 조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1-07 12:0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 경영진으로 수사를 확대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부장검사 이복현)는 7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소환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직전 삼성물산 회사가치가 떨어진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관련 전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신</a> 불러 조사
▲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TV>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주도했고 통합 삼성물산 초대 대표를 지냈다.

검찰이 관련 수사에서 사장급 이상 경영진을 소환한 것을 처음이다.

검찰은 삼성물산이 합병 전 회사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린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다. 확정된 해외공사 수주사실을 합병 결의 이전에 공시하지 않고 주택공급 규모를 합병 이후 크게 늘리는 등을 보고 있다.

검찰은 삼성그룹 차원에서 제일모직 지분을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하도록 주가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지성 당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미래전략실장 차장 등도 불러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인텔 이어 삼성전자 파운드리도 적신호, 이재용 ‘분사 카드’ 꺼낼지 주목 나병현 기자
금양 미국 나노테크에너지와 2차전지 공급계약 체결, 총 2조3천억 규모 손영호 기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계획'에 혹평 잇달아, 삼성전자와 '동맹' 가능성도 나와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XR 안경’ 무선충전에 이어 지문보안 특허도 출원, 출시 임박했나 김호현 기자
"TSMC 미국 반도체 공장서 애플 A16 생산 시작", 아이폰SE4에 탑재 가능성 김용원 기자
호반 2세 김대헌 배우자 김민형 전 아나운서, 그룹 사회공헌담당 임원 맡아 김홍준 기자
중국 YMTC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자국 반도체 장비 활용 김용원 기자
메디톡스 '메디톡신 소송 리스크' 넘겨, 정현호 미국 일본 진출 가속화 주력 장은파 기자
HMM 20년 만에 석유제품선 발주, 김경배 ‘컨테이너 고점’ 사업다각화로 돌파 류근영 기자
다올투자 “한국 조선 업계 연말까지 컨네이너선·LNG선 잇달아 수주 예상” 신재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