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6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열린 새해맞이 타운홀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SC제일은행> |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직원들에게 변화에 대비해 은행업에 관한 인식을 새로 갖출 것을 당부했다.
SC제일은행은 6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박 행장을 포함한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새해맞이 타운홀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을 위해 컴퓨터와 모바일로 생중계됐다.
박 행장은 인사말에서 "5년 전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은행을 만들자는 취지의 '뉴 뱅크, 뉴 스타트(New bank, New Start)' 캠페인을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최근의 급속한 금융환경 변화와 닥쳐올 도전과제들을 생각하면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을 넘어 은행업에 관한 인식 자체를 '새로고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도 중요하다고 봤다.
박 행장은 “변화가 거세고 도전 과제가 클수록 고객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은행업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지배구조우수기업 선정, 자금세탁방지 대통령 표창 등은 고객이 원하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2019 뉴 뱅크, 뉴 스타트 어워즈(New Bank, New Start Awards)'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9명의 직원과 4개 팀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상금, 여행상품권 등을 받았다. 개인 수상자 가운데 7명은 현장에서 특별 승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