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멤버스,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엘포인트' 전환서비스 내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1-07 11:2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멤버스가 국내에서 쌓은 엘포인트와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에서 적립한 엘포인트 등을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롯데멤버스는 기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운영되던 현지 엘포인트와 한국 엘포인트를 연동해 상호 전환할 수 있게 만든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엘포인트 전환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엘포인트' 전환서비스 내놔
▲ 롯데멤버스는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엘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한국에서 쌓은 엘포인트를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엘포인트로 바꿔 해당 국가에서 사용하거나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쌓은 엘포인트를 전환해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국가별 전환비율은 베트남 1:20, 인도네시아 1:12이다. 고정 비율이 적용되고 전환 수수료도 없어 시점에 따라 원화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환전할 수 있다. 

사용한 뒤 남은 포인트는 다시 기존 국가의 엘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

엘포인트 베트남은 롯데호텔, 롯데센터 전망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베트남의 롯데 가맹점은 물론 UOB은행 등 12개 제휴사 가맹점에서 쌓거나 쓸 수 있다. 

엘포인트 인도네시아도 롯데면세점, 롯데쇼핑에비뉴,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인도네시아의 롯데 가맹점과 사히드호텔 등 25개 제휴사에서 적립 및 사용 가능하다.

포인트 전환절차도 간단하다. 

엘포인트 모바일앱의 ‘전환하기’ 페이지에서 보유 포인트 현황과 전환한 뒤 금액 등을 확인한 후 바로 바꿀 수 있다. 

처음 전환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각 국가의 엘포인트 회원가입 동의 및 영문명 등 일부 추가정보를 입력해야한다.

월 최대 전환한도는 한국 50만 엘포인트, 베트남 600만 엘포인트, 인도네시아 1천만 엘포인트다. 

오상우 롯데멤버스 경영전략부문장은 “한국인들의 동남아 여행이 늘었을 뿐 아니라 K팝, K드라마 등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동남아 방문객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엘포인트는 현지법인에서 수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서비스인 만큼 3개국 회원 모두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