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복심' 윤건영 청와대 떠나, "새 도전" 총선 출마 시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1-06 18:5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총선 출마를 시사하며 국정기획상황실장에서 물러났다.

윤 실장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몸 담던 청와대를 그만두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복심' 윤건영 청와대 떠나, "새 도전" 총선 출마 시사
▲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그는 “이제까지와는 무척 다른 일”이라며 “겸손하지만 뜨겁게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실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6일까지 출근하며 윤 실장의 사표는 현재 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윤 실장이 출마할 지역구로는 불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부터 2년8개월 동안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린다.

윤 실장은 부산에서 1969년 태어났다. 국민대학교 88학번이고 총학생회장도 지냈다.

1998년 서울 성북구 구의원에 당선되며 정치를 시작했다.

참여정부 때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맡으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012년 총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 합류한 뒤부터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활동했다. 문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을 할 때는 문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맡았을 때 윤 실장을 정무특보로 임명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