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가운데)이 고객 대표, 역대 은행장들과 함께 3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창립 기념식을 열고 2020년에 '리딩뱅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우리은행은 3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창립 12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은행 장기 고객, 역대 은행장 12명,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새로운 우리,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혁신 주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우리은행의 주요업적을 돌아보고 2020년에 대한민국 대표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손 회장의 창립기념사와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의 축사, 고객 대표인 한영재 다이아몬드클럽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손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우리은행은 121년 역사의 민족 정통은행으로서 고객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며 "고객신뢰뿐만 아니라 은행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금융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