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능력 넘쳐, 노조와 갈등 길면 안 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1-03 17:2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을 놓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기업은행 노조와 윤 행장의 갈등은 양쪽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봤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11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원</a> IBK기업은행장은 능력 넘쳐, 노조와 갈등 길면 안 돼"
은성수 금융위원장.

은 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행장과 관련해 “적정성은 그 분의 이력이나 경력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며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능력으로 따지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윤 행장이 외부에서 온 건 팩트”라면서도 “자격이나 전문성을 지켜보면 노조와 은행도 충분히 능력있는 분이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원 행장은 이날 노조의 저지로 출근을 하지 못했다.

은 위원장은 윤 행장과 노조의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놓고는 “갈등이 길어지면 안 된다”며 “그것도(출근 저지) 은행을 사랑하는 직원들의 표현 중 하나일 것이고 윤 행장도 알고 있을 것”이고 말했다.

그는 “윤 행장과 노조가 이야기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며 “두 당사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2020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노조와 만나보겠다”며 “말씀 잘 듣고 합리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