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목표주가 높아져, "주주친화정책과 인수합병 기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1-03 09:4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0년 주주가치 강화를 위한 정책들이 다수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지주 목표주가 높아져, "주주친화정책과 인수합병 기대"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도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K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9천 원에서 6만2천 원으로 5.1%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2일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단순히 실적을 넘어 주주가치 강화를 위한 재료가 많다”며 KB금융지주를 금융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560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4분기보다 191% 늘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양호한 분기 실적보다 2020년 주주환원정책이 다수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투자매력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업종 내 최고치이면서 규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CET1(보통주 자기자본)비율에 따라 배당 확대와 유의미한 인수합병, 정기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푸르덴셜생명 등 추가 인수합병이 가시화하면 기업가치가 또 다시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지주는 최근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70%을 취득하면서 자기자본 이익률(ROE)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