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성수, 증권과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투자은행 강화 위해 지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1-02 16:3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증권과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투자은행 강화 위해 지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월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투자회사의 IB(투자은행)분야 업무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금융위원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열었다.

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유망기업을 지원하는 금융투자회사의 투자은행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제도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투자은행 분야에서 자본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상장주관사의 자율성을 대폭 높이는 등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은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근본적 역할은 기업에 원활히 자본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안정적 재산 형성을 위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과 사모펀드 관련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은 위원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주식 직접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금융위는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유턴기업 투자지원 강화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자본시장이 튼튼한 기초를 갖추면 한국 증시를 둘러싼 긍정적 요소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기조에서 2020년도 자본시장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