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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신년사에서 "변화 즐기며 고객중심 혁신해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1-02 1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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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20년 경영방침을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로 정했다.

서 회장은 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2020년에도 고객을 위한 크고 작은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즐기며 혁신해 나가자”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최우선의 가치로 ‘고객중심’을 다시 새기자”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4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경배</a>, 아모레퍼시픽 신년사에서 "변화 즐기며 고객중심 혁신해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 회장은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의 중심에 고객을 세우고 구성원들이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를 향한 두터운 존중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작은 것부터 새롭게 시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고객과 시장을 열광케 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즐기는 한 해가 되자”고 덧붙였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강화, 옴니디지털루프 구현 등의 중점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경영목표와 비전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첫째로 남들과는 확연히 다른, 가슴을 설레게 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시대정신을 반영한 고유의 스토리로 독보적 브랜드 지위를 구축한다.  쏟아지는 정보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수많은 브랜드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고객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유통환경에 맞춘 채널 전략을 준비한다. 고객을 설레게 하는 요소가 각기 다름을 인정하고 오랜 기간 확보해온 데이터를 깊이 살펴봄으로써 쇼핑 콘텐츠가 각기 다른 개성과 취향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세 번째는 옴니디지털루프를 구현하기 위한 전사적 디지털화다.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옴니 채널을 위해 빅데이터와 디지털 마케팅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고객의 숨은 필요를 찾아낸다.

서 회장은 이를 위해 구성원들에게 각자가 일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 성장하는 조직이자 모두가 함께 ‘일하기 좋은 회사’로 변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우선의 가치로 ‘고객중심’을 다시 새기며 ‘변화를 즐기자’의 경영방침과 중점 추진 전략을 통해 2020년에도 ‘원대한 기업(Great Beauty Company)’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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