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19-12-30 18: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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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5G스마트폰 위탁생산을 확대한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30일 “화웨이는 중국 내 선제적 입지구축를 목표로 대만 위탁생산업체(ODM)에 2020년 5G 스마트폰 생산량 상당부분을 맡기고 있다”며 “대만 업체들에 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주문 일부를 중국 ODM 비야디(BYD)에 위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 화웨이 로고.
화웨이가 위탁생산하는 5G스마트폰의 물량 규모 및 세부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다.
화웨이는 위탁생산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5G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시장의 5G스마트폰 비중은 2020년 17.5%에서 2023년 62.7%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