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고용노동부, 포스코 부당노동행위 관련 본사와 데이터센터 압수수색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30 18:0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용노동부가 포스코를 압수수색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30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스코 본사 재무실과 노무협력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포스코 충주·광양 데이터센터도 관할 노동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포스코 부당노동행위 관련 본사와 데이터센터 압수수색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번 압수수색은 포스코그룹의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의 요청으로 담당 근로감독관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18년 9월 포스코 노조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노사문화그룹 회의를 급습해 노조와해 문건을 확보했다.

이 문건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를 강성성향이라고 비판하며 노조 카톡방을 사찰한 듯한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 노조는 2018년 10월23일 포스코그룹을 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고소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등 27명의 임원이 고소대상에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