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NHN엔터테인먼트, 적자 탈출 하반기에도 어려울 듯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8-07 17:0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에도 적자경영에서 쉽게 탈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흥행을 위해 책정한 마케팅비가 과도해 경영실적 개선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NHN엔터테인먼트, 적자 탈출 하반기에도 어려울 듯  
▲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NHN엔터테인먼트의 적자폭은 2분기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3분기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간편결제 ‘페이코’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광고선전비 증가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도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마케팅비 지출로 하반기 적자폭이 커질 것”이라며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해도 페이코 마케팅은 과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일 출시한 페이코 흥행을 위해 500억 원의 마케팅 비를 일시에 집행하는 등 올해 하반기 모두 1200억 원을 쓸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에 게임사업에서도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아 연구원은 “게임사업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흥행작이 나오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며 “PC온라인과 모바일 가릴 것 없이 하반기에도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PC온라인게임의 부진이 아쉬운 대목”이라며 “PC온라인게임은 정부의 웹보드게임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매출 125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5% 줄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82억 원을 냈다. 직전 분기였던 1분기보다 적자 폭은 줄었지만 흑자전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100원(0.17%) 하락해 5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