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포터Ⅱ와 기아차 소렌토 봉고Ⅲ 64만 대 리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30 07:3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포터Ⅱ와 기아자동차 쏘렌토 등 64만여 대의 차량이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6개 차종, 64만2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포터Ⅱ와 기아차 소렌토 봉고Ⅲ  64만 대 리콜
▲ 현대자동차 '포터Ⅱ(HR)'.

현대차의 그랜드스타렉스(TQ) 13만140대와 포터Ⅱ(HR) 29만5982대, 쏠라티 3312대, 마이티 내로우 3992대에서는 흡기공기 제어밸브 위치 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가 발견돼 엔진의 분당 회전 수(RPM)이 불안정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주행중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됐다.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Ⅱ는 27일부터, 쏠라티와 마이티 내로우는 2020년 1월17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아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쏘렌토(UM) 3만1193대에서는 차간거리제어장치가 장착됐는데 전방 보행자 인지정보 전달 통신방법 오류로 충돌방지 보조장치의 제동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봉고Ⅲ(PU) 17만7653대에서는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등의 사례와 동일하게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 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가 발견됐다.

기아차는 27일부터 서비스 협력기업을 통해 해당 차량들을 무상수리해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