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금융감독원, 신용카드 자동결제 내역을 한 번에 보는 통합조회 시작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2-29 17:1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통신요금,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신용카드 자동결제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융감독원은 30일부터 카드 자동납부 목록을 한 번에 조회하고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을 계좌이체로 받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신용카드 자동결제 내역을 한 번에 보는 통합조회 시작
▲ 금융감독원 로고.

앞으로 인터넷사이트 ‘페이인포’(www.payinfo.or.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카드사에 등록한 신용카드 자동납부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통신요금, 4대 보험, 전기요금, 임대료, 아파트관리비, 스쿨뱅킹 등의 신용카드 자동결제를 신청한 뒤 내역을 확인하려면 카드사에 직접 전화를 하거나 카드 이용명세서를 확인해야 했다.

조회 가능한 카드사는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등 8곳에 이른다.

조회 가능 정보는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의 통신요금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4대보험,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스쿨뱅킹,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의 임대료다.

2020년 12월까지 NH농협은행, 씨티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Sh수협은행 등 카드업 겸영은행도 자동납부 내역 조회정보를 제공한다.

조회 가능한 정보에는 도시가스, 보험료, 전자결제(PG) 가맹점 등도 추가된다.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조합의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은 30일부터 인터넷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다른 계좌로 이체할 수 있게 된다.

미지급 출자금과 배당금은 본인 명의의 금융권 계좌로 이체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 기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출자금 또는 배당금이 500만 원을 넘으면 기존처럼 조합에 직접 가서 이체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네이버 서비스에서 인프라로, AI 패러다임의 변화"
자동차 산업계·노동계 정부에 공동 건의문 제출, "2035 NDC 목표 현실적 조정 필..
IBK투자 "롯데하이마트 내년 4대 핵심 전략이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
LG전자 4분기 '일회성 비용'에 4천억 적자 가능성, 조주완 반등 위한 공조·전장 B..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마이클 쿨터 대표 사임, 조선·자주포 사업 위해 미국법인 CEO로 재..
북미 SUV 시장 뒤흔들 기아 '텔루라이드 HEV' 온다, 송호성 미국 점유율 역대 최..
대우건설 주택사업 우상향 재확인, 김보현 거듭된 사고로 안전경영 부담 커져
키움증권 "엔씨소프트 게임은 중간이 없다, 얼마 남지 않은 판단 시간"
현대차·기아 10월 미국 판매량 1% 감소, 보조금 폐지에 전기차 62% 감소
'목표 초과 달성에 연임 무난'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부진한 주가 살리기가 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