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수익중심 경영전환에도 실적개선까지 장거리경주 가능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2-23 11:1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실적을 개선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CJ제일제당의 실적 개선 레이스는 장거리 경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CJ제일제당이 수익성 중심으로 경영기조를 전환했지만 초반에는 개선효과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CJ제일제당, 수익중심 경영전환에도 실적개선까지 장거리경주 가능성
▲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 제품품목수(SKU)를 정리하면서 판매촉진활동 축소에 따라 국내 가공식품부문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3분기 가공식품 제품 400여 개를 정리했고 4분기에도 제품품목 수 조정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판촉활동 등도 축소하면서 4분기 국내 가공식품 영업이익이 소폭 역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소재식품부문에서도 마케팅을 줄인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사료부문은 베트남 돼지 가격 회복이 긍정적이지만 인도네시아 닭고기 가격의 혼조세 등으로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바이오부문은 라이신 가격 등이 최근 바닥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강한 반등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CJ제일제당은 4분기 슈완스컴퍼니에서 영업이익 300억 원대 중반을 거두고 가양동 부지 매각차익 5천억 원가량이 유입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차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인수합병과 양적성장 중심의 경영방식에서 질적 성장,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을 발표한 뒤 첫 분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CJ제일제당 주식은 인내심을 지니고 지속적 매수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633억 원, 영업이익 195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13.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거래량 이미 11월 넘어
이혜훈 이번엔 자녀 병역 특혜 의혹 제기돼,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전망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 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화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