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시아나항공, 세무조사로 140억 추징금 부과받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8-05 18:5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140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메르스 여파로 항공여객이 급감해 비상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이 적지 않아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국세청이 지난 3~5월 실시한 정기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과세예고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세무조사로 140억 추징금 부과받아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받은 세무조사 이후 이뤄지는 정기세무조사로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추징금도 이전 세무조사에서 받았던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부과받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징금 세부 항목에 대해서 “대외비라 구체적 사항을 공개하기 어렵다”며 “현재 이의를 제기할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징금에 이의가 있을 경우 통지서를 받은 후 30일 이내에 ‘과세전 적부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대로 지출한 자금사용이 적절한지 등을 집중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메르스 사태로 항공여객이 급감해 비상경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경영 설명회를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