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애경 2세 채승석 '프로포폴 투약' 검찰조사, 애경개발 대표 물러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12-20 10:2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채승석 애경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채승석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애경 2세 채승석 '프로포폴 투약' 검찰조사, 애경개발 대표 물러나
▲ 애경 로고.

프로포폴은 일명 ‘우유주사’라고 불리는 수면마취제로 마약류로 분류된다.

애경에 따르면 채 사장은 최근 검찰조사를 받게 된 점과 관련해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차원에서 스스로 대표이사 직책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고 현재 사표 수리가 된 것으로 파악된다.

애경 관계자는 “애경의 경영진과 대주주를 향한 엄격한 윤리기준이 있다”며 “대주주라고 해서 이 윤리기준에 예외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채 사장의 실수를 인정하고 즉각 채 사장의 사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채 사장이 맡고 있는 애경개발이 2019년 성공적 경영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건이 벌어져 회사로서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채 사장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로 2005년 애경개발 대표이사 사장에 부임했다. 1994년 애경산업에 입사한 뒤 계열사 애드벤처 월드와이드AE와 애경개발 전무 등을 거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삼성 자립준비청년 꿈과 미래 지원한다, 희망디딤돌 인천센터 개소
[전국지표조사] 개인정보 유출에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찬성' 76% '반대' 15%
[전국지표조사] 경제전망, '좋아질 것' 37% vs '나빠질 것' 25%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로 회복 어려워, 미국 금리 인하에도 투자자 관망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4% 국힘 20%, 진보층 적극 응답 조사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4%p 오른 62%, 부정평가는 2%p 줄어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쿠팡·SK텔레콤·KT·LG유플러스·롯데카드 '해킹 및 개인정보 ..
구글 지열발전 전문 기업 퍼보에너지에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에 적합"
일론 머스크 이어 베이조스도 '우주 데이터센터' 전담팀 운영, 구글과 3파전 예고 
1% 한국두뇌는 의대로, 대한상의 "신기술 인재 향후 5년 동안 58만명 부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