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이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동양물산기업은 다른 법인의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99억9999만8820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고 보통주 1061만5710주가 신주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942원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0년 1월9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대표이사 회장과 윤여두 동양물산기업 부회장,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4명 등 모두 6명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물산기업은 농기계사업과 담배필터사업을 주요사업으로 두고 있는 회사다.
이날 동양물산기업 주가는 전날보다 19.94% 오른 1125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