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BNK금융, 부산-경남은행 호조로 상반기 순이익 3천억 넘겨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8-04 19:1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에 순이익 3천억 원을 넘겼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성장세가 지속됐고 비은행계열사도 좋은 경영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BNK금융, 부산-경남은행 호조로 상반기 순이익 3천억 넘겨  
▲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
BNK금융은 4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319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이익성장이 지속됐다. 지난해 인수한 경남은행의 수익성이 높아졌고 비은행계열사도 이익이 늘었다.

부산은행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04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97% 증가했다.

경남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1418억 원을 냈다. BNK금융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204.29% 늘었다.

BNK캐피탈도 상반기 순이익이 255억 원으로 40.88% 증가했다.

BNK금융의 상반기 총자산은 101조3359억 원으로 100조 원의 벽을 넘었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보다 8.6% 늘어났다.

김일수 BNK금융 전략재무본부장은 “BNK금융은 지난해 경남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해 국내 5대 금융지주사로 성장했다”며 “최근 BNK자산운용(옛 GS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비은행부문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균형있는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올해 상반기 자산운용 수익률과 재무건전성 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BNK금융은 총자산을 운용해 얻은 수익을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이 0.82%였다. BNK금융은 자기자본 운용수익 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12.63%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와 0.73%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