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높아져, "내년 플랜트사업 수주증가 기대"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2-18 08:5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 초에 멕시코, 말레이시아, 이집트, 미국 등에서 플랜트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높아져, "내년 플랜트사업 수주증가 기대"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2만4천 원에서 2만6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7일 1만9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인력을 확대해 2020년 초 세계 플랜트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플랜트사업 발주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 초에 멕스코 도스보카스정유, 말레이시아 사라왁메탄올, 이집트 EPPC 프로판탈수소화설비(PDH), 미국 PTTGC 에탄 분해설비(ECC) 등 해외수주 후보군(파이프라인)을 둔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플랜트사업은 세계 에너지회사들의 증설, 정제공장 확대, 아시아와 중동의 석유화학 투자 증가 등에 따라 발주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주택부문에 재건축 규제 리스크를 받을 요소가 없어 수주 확대 가능성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며 “2020년 상반기 수주결과에 따라 주가가 단기적으로 변동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4190억 원, 영업이익 42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7.1%, 영업이익은 107.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