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KB금융지주 주가 2%대 하락, 은행주 '주택시장 안정화대책'에 약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2-17 15:4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방안이 발표되면서 은행주를 놓고 투자심리가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 주가 2%대 하락, 은행주 '주택시장 안정화대책'에 약세
▲ 17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0.11% 내린 4만4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7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0.11% 내린 4만4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2.24% 떨어진 4만7950원에, 하나금융지주는 0.4% 하락한 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도 1만1850원에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84% 내렸다.

이번 방안은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시세 15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를 구입할 때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은행주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성장둔화는 이미 예상된 만큼 은행주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 성장이 은행주에 투자하기 위한 요인은 아니다”라며 “이미 주택담보대출 성장 둔화는 예견된 일인 만큼 이번 방안으로 주택가격이 안정화되면 은행주 하락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젊은 인재 일선 배치' 임원인사, 신규 임원 20% 1980년대생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에 '소극적' 전환, "약세장 대비 신호" 분석 나와
한·미 무역합의 연방관보 게재, 경제계 "자동차 관세 15% 인하 소급 환영"
트럼프 정부의 지분 투자로 인텔 재무구조 개선 성과, 사업부 매각절차 중단
[데스크리포트 12월] 전 정권 KT 사외이사진이 공정하게 새 CEO를 뽑는다고?
[미디어토마토] 중도·진보층 '보수진영의 두려운 인물', 유승민 14.2% 한동훈 11..
[현장] 오픈AI코리아 김경훈 "기업 AI 전환 시장 주력, 삼성SDS가 첫번째 협력사"
[미디어토마토] 민주당 정청래 당운영, 중도·진보층 '긍정' 56.0% '부정' 34.6%
[현장]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 출사표, 긴장감보다는 여유 흘렀다
유엔 사무총장 "화석연료 산업 방해에도 국제 다자주의 작동, 기후대응에 진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