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17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아산타워에서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
현대엘리베이터가 장학생을 선발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7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본사 아산타워에서 '2019년도 매칭그랜트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본사 소재지인 이천 및 2022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 그리고 결연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지역 중고등학생 30명에게 각 100만원씩 모두 3천만 원을 지원했다.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임직원 급여 끝전공제 기금으로 마련된 2천만 원 상당의 기부도 같이 진행됐다.
매칭그랜트 방식은 임직원이 급여의 1천 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하는 방식이다.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으로 생활을 하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해왔다. 2009년 6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0명에게 총 1억7600만원을 지원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지역 인재와 사회구성원들이 큰 꿈을 키워나가는 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