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12-16 16: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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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가 SPA(제조·유통 일괄)브랜드 스파오를 통해 처음으로 뷰티상품 23종을 내놓았다.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 스파오는 캐릭터 편집숍 ‘스파오프렌즈’가 뷰티라인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 스파오프렌즈 뷰티상품. <이랜드월드>
스파오프렌즈는 스파오가 자체캐릭터사업을 강화하고 스파오의 강점인 캐릭터 협업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고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캐릭터 편집숍이다.
스파오 매장 안에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다가 6일 스파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약 330㎥(100평) 규모의 단독숍으로 개점했다.
이번에 스파오프렌즈 뷰티상품은 글로벌 애니메이션채널 카툰네트워크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인 ‘위 베어 베어스’와 협업한 상품이다. 스파오는 최근 2년 동안 ‘위 베어 베어스’와 협업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국내에 130여 개 유통망을 가진 H&B(헬스앤뷰티)숍 ‘랄라블라’와 손을 잡고 뷰티상품 유통을 진행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대표 아이템은 ‘위 베베 벨벳 립 틴트(1만900원)’, ‘발바닥 꾹 핸드로션(6900원)’, ‘모두 모여봐 블러셔 파레트(1만2900원)’ 등 23종이다.
이 상품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인 CGMP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대표 유해 성분인 파라벤을 첨가하지 않았다.
스파오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뷰티상품 출시는 5천 명이 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고객들과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