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13일 매나테크코리아와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 및 장내 미생물 분석서비스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왼쪽)와 노재홍 매나테크코리아 대표(오른쪽)가 13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크로젠과 매나테크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자 검사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및 장내 미생물 관련 서비스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국내외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및 장내 미생물 분야 공동사업 개발과 연구개발 협력 △뉴트리션, 스킨, 퍼스널 케어를 아우르는 웰니스 산업(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추구하는 활동) 전반의 정보 교류 및 공동 발전방안 모색 △온오프라인 공동영업과 마케팅활동 등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마크로젠의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와 매나테크코리아의 신제품 ‘옵티멀 서포트 패킷’을 연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12월 출시되는 ‘옵티멀 서포트 패킷’은 22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관리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으로 매나테크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4종을 개별 포장 형태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별 이벤트 기간에 옵티멀 서포트 패킷을 구매하면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 유전자 검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마크로젠은 매나테크코리아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전자 검사서비스의 시장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마크로젠은 2020년에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인 ‘마이크로브앤미’를 활용해 매나테크코리아의 장내 미생물 관련 제품군 확대에도 협력한다.
노재홍 매나테크코리아 대표는 “국내 바이오업계 1위 마크로젠의 유전자 분석 기술과 매나테크코리아의 우수한 제품이 결합해 큰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사 협약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정교한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유전자 분석서비스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시너지를 이뤄 유전자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더욱 빠르게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