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통한 정규직 전환 완료, 손창완 “상생발전 노력”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2-13 18:3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자회사를 통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마쳤다. 

한국공항공사는 1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모·자회사 상생발전 선포식’에서 모회사와 자회사, 노동조합과 회사의 상생발전 선언문을 함께 내놓았다.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통한 정규직 전환 완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2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창완</a> “상생발전 노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이 1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모·자회사 상생발전 선포식'에서 자회사 사장과 노조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선언문에는 모회사와 자회사의 상생발전 기틀을 마련하면서 구성원의 노동조건과 복지를 향상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부당관행과 불공정행위의 근절, 공항안전과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도 포함됐다. 

손 사장은 “모회사와 자회사는 물론 노사도 상생발전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회사 설립으로 정규직 전환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공항 노동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끌어올려 국민의 편의를 늘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말까지 비정규직 4146명의 정규직 전환을 마쳤다. 기존 비정규직을 신설 자회사의 정규직 직원으로 고용했다. 

한국공항공사는 2017년 9월에 노사전문가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정례회의와 실무협의를 모두 27번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18년 6월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식과 규모, 정년과 임금 등을 일괄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3월 노사전문가상생협의회를 꾸려 위탁현장의 운영방식 개편과 자회사 설립을 진행한 끝에 관련 절차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