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에 내년 카메라모듈 공급 늘어"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19-12-13 09:3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실적이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데다 애플이 내년에 5G스마트폰 신규모델을 출시하면 카메라모듈 공급 증가로 실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에 내년 카메라모듈 공급 늘어"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이노텍 주식은 12일 1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아이폰 생산물량이 예상범위 안에서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며 “견조한 아이폰 판매로 4분기 광학솔루션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300억 원, 영업이익 152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46.9% 늘어나는 것이다.

LG이노텍은 2020년 상반기에도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내년 애플의 5G스마트폰 신규모델이 출시되면 LG이노텍의 카메라 공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LG이노텍이 애플 아이패드 등에 공급하는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모듈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는 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2020년 비행시간 거리측정 모듈은 상반기 아이패드 일부 모델에 탑재하고 하반기 상위 모델에 적용될 것` 이라며 “평균 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신규 5G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LG이노텍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550억 원, 영업이익 47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전망치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42.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