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11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통·상생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에서 원자력 관련 기관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원자력 관련 기관 대표들과 함께 원자력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소통·상생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KDN, 한전원자력연료와 두산중공업, 수산인더스트리, 국책연구소 등 12개 기관의 경영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상생, 동반성장, 소통협력 등과 관련해 각 기관의 활동실적을 돌아보고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센터 기반 조성 추진현황을 살폈다.
원전 해체사업 활성화방안 등 최근 원자력 현안도 공유했다.
원자력 유관기관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의 간담회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온 만큼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센터와 원전 해체연구소를 경주지역에 설립하고 에너지혁신성장펀드를 출자하는 일 등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019년 한해 원자력 관련 기관이 힘을 모은 덕에 건전한 원전 생태계 유지와 지역상생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원자력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