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디오, 디지털 임플란트 해외판매 늘어 내년에도 실적 증가 지속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11 11:0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오가 디지털 임플란트의 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20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일 “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인 디오나비의 영업을 확대하고자 2019년부터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며 “2020년 미국과 중국 등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오, 디지털 임플란트 해외판매 늘어 내년에도 실적 증가 지속
▲ 김진철 디오 대표이사 회장.

디오는 의료기기와 인공 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특히 디지털 임플란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디오는 2020년 해외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오는 미국에서 현지 기공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치과 교육업체 화이트캡인스티튜트를 인수했다. 대형 치과서비스업체와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중국에서는 넓은 영업 지역을 감당하기 위해 현지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형 치과병원들과도 계약을 맺었다.

디오는 이에 따라 2020년 미국에서 매출 380억 원, 중국에서는 매출 25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보다 미국 매출은 111%, 중국 매출은 26% 늘어나는 것이다.

디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28억 원, 영업이익 43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20%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