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3상 5건의 진행을 마친 뒤 글로벌 판매를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사를 물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 우종수 한미약품 경영관리부문 사장(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개발부문 총괄 사장.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당뇨 치료제로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이전했다.
사노피는 항암분야 신약 후보물질과 시너지를 높이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 상용화와 판매를 위해 이런 계획을 세웠다.
이번 결정에도 한미약품과 기존 계약의 세부사항에 변화는 없다고 사노피는 덧붙였다.
사노피 관계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3상 프로그램의 완수에 전념할 것”이라며 ‘한미약품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