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유엔 안보리, 미국 요청에 11일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논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2-10 08:0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관한 논의를 위해 11일에 회의를 소집했다고 9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 미국 요청에 11일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논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에 앞서 미국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군사 도발 확대 가능성을 두고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북한의 군사 도발이 지속되자 미국이 국제사회와 연계해 북한에 실질적 압박을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7일 평안남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트위터에서 “만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 방식으로 행동한다면 잃을 것이 너무 많다”며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를 두고 즉각 반응했다.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담화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경솔하고 잘망스러운(얄미운) 늙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