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호주 젯스타에어웨이즈와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공동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8일부터 호주 항공사 젯스타에어웨이즈와 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을 공동으로 운항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8일부터 호주 항공사 젯스타에어웨이즈와 인천~호주 골드코스트(사진) 노선을 공동으로 운항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 |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오후 10시15분 인천을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 8시30분 도착하고 골드코스트에서는 오전 11시3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15분 도착한다.
이 노선에는 젯스타에어웨이즈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제주항공은 인천~골드코스트 노선 운항을 기념해 29일까지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골드코스트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스카이포인트 등 여러 관광명소들로 유명하며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항은 중단거리노선 전략을 펼치는 고유의 사업모델을 유지하면서 장거리노선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