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이 12월5일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인슈테크(보험과 기술의 결합) 전문기업 ‘인슈로보’와 ‘인슈테크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박훈기 BNK금융그룹 D-IT부문장, 손성일 인슈로보 대표이사. |
BNK금융그룹이 보험과 IT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개발을 위해 인슈로보와 손잡았다.
BNK금융그룹은 5일 오전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인슈테크(보험과 기술의 결합) 전문기업 ‘인슈로보’와 ‘인슈테크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인슈로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바일 화재보험 플랫폼을 제공해 복잡한 화재보험 계약을 간편하게 가입하도록 지원하는 핀테크기업이다. 지역 핀테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BNK핀테크랩’ 1기 입주기업이다.
BNK금융그룹과 인슈로보는 이번 협약으로 두 곳이 보유하고 있는 핀테크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교류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연계 등을 추진해 변화하는 보험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손성일 인슈로보 대표이사는 “고객중심의 인슈테크산업을 선도하는 핀테크시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훈기 BNK금융그룹 D-IT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슈테크 기반의 똑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핀테크시장의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