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공청회 6일 개최, 오거돈 “금융허브 도약”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2-05 11:3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 금융발전의 ‘싱크탱크’를 맡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6일 남구 문현금융단지 아바니호텔 5층에서 민·관이 협력해 금융전문기관을 세우기 위한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공청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공청회 6일 개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금융허브 도약”
▲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연합뉴스>

이번 공청회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에 관련된 여러 계층의 의견을 받으면서 시민 공감대도 만들기 위해 열린다.

오 시장은 “공청회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부산에 특화된 금융 전문 싱크탱크를 성공적으로 설립해 동북아 금융허브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민관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다. 참여기관의 공동사업을 찾으면서 공동이익 추구를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립하는 역할도 맡는다.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원장과 부원장 아래 3실을 두는 형태로 구성된다. 초기 인력 12명으로 시작해 조직이 안정화되면 20명 정도까지 확대될 예정도 잡혔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과 운영에 쓰일 예산은 연간 22억 원으로 추산됐다.

설립에 참여하는 부산시, 해양진흥공사,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8곳의 분담금을 재원으로 삼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