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을 국민 추천으로 뽑겠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2-04 11:3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을 국민 추천으로 뽑는다.

황 대표는 4일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텐트'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 추천을 통해 공관위 위원장을 뽑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국민 여러분께서 공관위원장 적임자를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을 국민 추천으로 뽑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청와대 사랑채 앞 '투쟁텐트'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공천도 국민 중심으로 가겠다"며 "국민 뜻에 합당한 공관위원장을 세우고 공관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관위 위원장 추천방법은 한국당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주요 당직자 교체를 두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황 대표는 "우리가 비우고 함께 뭉쳐야 새로운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비움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혁신이 멈추는 순간 당의 운명도 멈춘다는 위기감으로 뼈를 깎는 혁신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불가 결정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연석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 원대대표 임기 연장 불가)규정에 관해서는 내가 자의적으로 검토한 것이 아니고 당 차원에서 검토해 그 원칙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무총장을 포함한 당직인사를 놓고 '친황(친황교안)체제 구축'이란 지적이 나오는 점을 놓고 "나는 '친황' 하려고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네이밍해놓고 틀에 맞추지 말고 사실관계를 보면 친황이라는 말이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나 원내대표는 개인일정을 이유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