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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미국에서 초음파기기 신제품 공개, 전동수 "기술혁신 지속"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02 15: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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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이 기존보다 성능을 한층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메디슨은 미국 시카고에서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북미 영상의학회(RSNA) 2019’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삼성메디슨 미국에서 초음파기기 신제품 공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37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전동수</a> "기술혁신 지속"
▲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Prestige. <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은 2017년부터 북미 영상의학회에서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공개한 신제품 ‘RS85 프리스티지(Prestige)’는 기존 제품보다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고 다양한 정밀진단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의 프리미엄 이미지 구조인 ‘크리스탈 아키텍처’에 ‘크리스탈 빔’, ‘크리스탈 퓨어’ 등의 기능을 새로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신호 처리량과 데이터 전송속도를 4배 높였다.

또 미세 혈관의 저속 혈류를 자세히 볼 수 있게한 ‘MV플로우’, 혈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주는 ‘루미플로우’, 뼈그림자 때문에 흐리게 보였던 장기를 더 잘 보이게 해주는 ‘섀도HDR’, 초음파 검사에서 나타나는 얼룩을 줄여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퓨어비전’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메디슨은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 진단기기 ‘HERA I10’도 전시했다.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연출해 행사 참가자들이 사용 편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초음파 화면 공유, 음성 채팅 등 기능을 활용해 장비 사용공간의 제약을 극복한 초음파 이미지 공유솔루션 ‘소노싱크’도 시연했다. 안드로이드 웹브라우저인 크롬뿐 아니라 iOS 기반 사파리 웹브라우저도 지원해 호환성을 높였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제품군별로 최적화된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며 “영상·신호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한 진단기기와 다양한 진단 보조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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