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오픈뱅킹 시범운영 한 달 만에 239만 명 가입, 18일 공식 출시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12-01 15:0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픈뱅킹서비스가 시범운영된 지 한 달 만에 가입자 200만 명을 넘어섰다. 

오픈뱅킹서비스는 18일 공식 출시된다. 
 
오픈뱅킹 시범운영 한 달 만에 239만 명 가입, 18일 공식 출시
▲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0월30일부터 11월28일까지 오픈뱅킹 서비스에 239만 명이 가입해 551만 계좌를 등록했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0월30일부터 11월28일까지 오픈뱅킹서비스에 239만 명이 가입해 551만 계좌를 등록했다. 1인당 평균 2.3개 계좌를 등록한 셈이다. 

오픈뱅킹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제3자에게 계좌 접근을 허용하고 결제망을 개방하는 공동결제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은행이나 핀테크회사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계좌조회, 이체 등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오픈뱅킹 이용건수는 4964만 건으로 하루 평균 165만 건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잔액조회가 3972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출금이체가 116만 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금융위는 18일 오픈뱅킹 시범운영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한다. 

11월28일 기준 오픈뱅킹 이용을 신청한 기관은 169곳으로 파악됐다. 은행 18곳과 핀테크업체 151곳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비스 보완, 필요사항 개선 등을 통해 은행과 핀테크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