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 "기본급 인상 거부해 의견차이 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28 19:5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2019년 임금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놓였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8일 오후 2시부터 2019년 임금협상 5차 본교섭을 열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르노삼성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 "기본급 인상 거부해 의견차이 커"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6월24일 열린 노사 상생선포식 및 임단협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1인당 12만 원 상당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기본급 인상이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회사가 제시안도 내지 않고 있다며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2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낸 뒤 파업권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다만 노조는 회사의 태도 변화가 있으면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회사는 다음주 제시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대화를 통해 교섭에 나선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