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이 22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응웬 반 텐 빈증성 환경개발공사 의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TSK코퍼레이션 > |
태영건설의 자회사 TSK코퍼레이션이 현지 업체와 협력해 베트남 환경사업을 강화한다
TSK코퍼레이션은 22일 베트남 빈증성(Bình Duong)에서 베트남 최대 환경기업인 빈증성 환경개발공사(BIWASE)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과 응 원 반텐 빈증성 환경개발공사 의장을 비롯해 마이 흥 융 빈증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응우옌 탄 쭉 투자계획국 국장, 정건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베트남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양사는 베트남 환경사업분야에서 성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확대하고 TSK코퍼레이션이 보유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TSK코퍼레이션과 빈증성 환경개발공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수처리 △폐기물 처리 △폐기물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토양정화 △도시광산 등 베트남 내 환경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TSK코퍼레이션은 20일부터 22일까지 빈증성 환경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정수처리장,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폐기물처리장 등을 둘러보며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빈증성 환경개발공사 역시 10월 TSK코퍼레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TSK코퍼레이션의 주력 사업인 하·폐수처리, 폐기물 처리, 폐기물 에너지화 관련 사업 등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TSK코퍼레이션은 태영건설이 지분 62.6%를 보유한 자회사로 하수 처리시설 시공 및 유지관리 등 환경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기자]